경영자지분율과 재량발생액간의 관계, 그리고 시장경쟁효과
경영학연구 | 한국경영학회 | 39 pages| 2024.04.16|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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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본 연구는 이익조정행위 관점에서 경영자지분율의 이해합치효과와 경영자안주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아울러 경영자의 재량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외부 환경요인인 시장경쟁이 양자의 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으로 작용하는 지를 검증 하였다. 이익조정행위의 대용변수로서 재량발생액을 적용한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경영자지분율과 재량발생액간에는 U자형의 2차곡선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재량발생액에 영향을 줄 수는 다른 변수를 통제한 후 경영자 지분율의 변곡점은 31.08%로, 그 이하 구간에서는 재량발생액의 크기가 줄어드나, 그 이상 구간에서는 재량발생액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영자지분율수준에 따라 경영자의 이익조정이 주주와 이해합치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경영자안주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두 번째로, 시장경쟁의 증가는 경영자지분율과 재량발생액간 이해합치효과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경영자안주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장경쟁의 부정적 효과로는 이해합치효과가 종료되는 경영자지분율의 변곡점 수준을 21.08%까지 낮추어 조기에 경영자안주효과가 나타나는 결과를 보였다. 경영자지분율이 40.61% 이상 구간에서는 시장감시에 대한 경영자의 경계감이 급속히 낮아져 경영자안주효과가 증폭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시장경쟁의 긍정적 효과로는 비록 경영자지분율의 변곡점 수준은 낮아지지만, 경영자지분율이 21.08% 이하구간에서는 이해합치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경영자지분율이 21.08%에서 40.61%까지는 시장경쟁이 증가하더라도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재량발생액을 보여 시장감시 기능이 일정부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경쟁이 증가하면서 인수합병에 대한 노출이 커짐에 따라 경영권 방어수단의 입화법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는 경쟁적 시장환경하에서 추가 지분율 취득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경영자지분율 수준에 따라 이익조정측면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증폭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추가되는 제도도입은 국내의 소유구조 현황, 주주감시 및 시장감시 기능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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